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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 공부법

<조승연> 저 l 21세기북스

그물망 공부법
  • 출간일

    2012.11.19
  • 파일포맷

    ePub
  • 용량

    26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세계가 탐내는 인재가 되는 비결!
원조 공부의 신이 말하는 그물망 공부법
-50만 부 독자가 선택한 〈공부 기술〉 저자 조승연의 공부법-

◎ 도서 소개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공부법을 과감하게 버려라
오늘도 수많은 학생, 젊은이들이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국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외국어 능력, 국내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그 외 각종 상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다. 그러는 사이 유럽과 미국의 청년들은 한국을 기회의 땅이라 말하며 한국에서 좋은 일자리를 싹쓸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좋다고 생각한 공부법이 세계적인 인재들과 경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한창 많은 것을 습득하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나이에 틀에 박힌 공부법에 얽매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 공부법이 좋은 직장을 갖게 해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 청년들이 더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까지 매달려온 ‘쓸데없는 공부 방법’부터 버리라고 말한다. 단순한 취직만을 위한 공부는 아무 소용이 없고 그런 공부 방법으로는 토털 인텔리가 될 수 없다는 것. 그가 주장하는 ‘토털 인텔리’는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창안한 개념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나 영국 신사 시대에 유럽 귀족 자제들이 목표로 삼았던 최고의 인재상과 같은 개념이다. 다방면의 교양에 조예가 깊고 전혀 다른 분야 사람과도 그 분야에 관해 대화할 수 있는 사람, 높은 인문학적 지식과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공부란 단순히 취직, 생존,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세상사와 인간사를 연결해주는 다리라고 말한다. 즉 공부는 다양한 분야의 거대한 지식 그물망을 이어나가는 여정이라는 것. 그물망 공부법은 짧은 기간에 감성과 예술적 안목을 길러주고, 과목별로 힘들여 공부하지 않고도 개별 현상과 지식을 하나로 연결해서 방대한 지식으로 확장시켜주는 공부법이다. 그물망 공부법을 습득하면 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건, 교육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건 높은 성적을 올릴 수 있으며, 나아가 선택 가능한 직업군이 넓은 ‘토털 인텔리’가 될 수 있다. 그가 외국 유학 경험을 통해 몸소 겪은 공부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책상이 아닌 세상 속에서 공부하고, 프로페셔널이 아닌 토털 인텔리를 꿈꿔라
저자 조승연이 말하는 그물망 공부법은 모든 분야가 하나로 연결되는 것에서 시작한다. 즉 학문과 전공, 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식을 가진 토털 인텔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 저자는 프랑스 여행 중 들른 소르본대학에서 고서를 들고 대학생들을 보면서 지식의 세상에 대해 부러움을 느꼈다. 그들이 보던 고서는, 그동안 자신이 생각하던 공부의 범위를 깼으며 오랜 시간 전의 지식과 현재 지식 모두를 아우르는 공부의 의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 후 저자에게는 시공간을 넘는 모든 지식이 공부의 소재가 되었다.
저자가 주장하는 그물망 공부법 중 하나는 바로 연상법이다. 예를 들어 꽃병 하나를 본다고 치자. 꽃병의 재료인 크리스털의 역사는 무엇인지, 꽃병이 등장하는 미술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꽃의 수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으로 지식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역사, 화학, 미술 등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꽃병 하나를 보고도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다. 책, 신문, 잡지, 텔레비전, 인터넷, 친구와의 대화에서 들은 것 모두가 머릿속에서 그물처럼 이어져 효과적인 공부법이 된다. 무엇이든 대충 보고 읽더라도 지식은 언제 무엇을 타고 연결이 될지 예측할 수 없다.
공부란 어떤 과목이 되었건 살아 숨 쉬는 사람 누군가가 남들은 못 보는 어떤 경이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그것을 관찰하고 느끼거나 생각하다가 일반화시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역사 교과서, 수학 교과서, 미술 교과서 등 무엇이든 그 이론을 발명한 사람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부터 공부해 자신이 그 시대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본다면 공부가 또 다른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이것이 책상 대신 세상 속에서 모든 지식을 한꺼번에 습득하는 방법이며 한 분야만 고집하는 프로페셔널이 아닌 토털 인텔리가 되는 것이다.
오랜 시간 공부해도 아직 제자리걸음인 당신이라면 그물망 공부법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짧은 기간에 감성과 예술적 안목을 길러주고 과목별로 힘들여 공부하지 않고도 개별 현상과 지식을 하나로 연결해서 방대한 지식으로 확장시켜주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항상 시간에 쫓기고 눈앞의 성적에 급급해하며 공부하는 사람은 얄팍하고 단기적인 공부에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게 돼 진정한 지식을 쌓을 시간과 여유를 만들지 못한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다방면의 지식을 방대하게 습득해서 자유자재로 응용할 줄 알아, 노는 것 같으면서 높은 성적을 거두는 토털 인텔리와의 경쟁에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격차가 생겨난다. 그것이 싫다면 당장 지금까지의 공부법을 과감히 버리고 주저 없이 그물망 공부법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21p)

■ 그동안 나는 여러 나라를 떠돌며 세 가지 유형의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첫째, 쉽게 조금 공부하고도 높은 성적을 거두고 남는 시간을 취미와 예술 감상, 자기계발 등에 사용해 평생을 유쾌하고 멋지게 사는 사람. 둘째, 공부에 치이고 찌들면서 간신히 높은 성적을 유지해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추어 괜찮은 직장에 취업해서 그럭저럭 잘 먹고 잘살기는 하지만 인생이 삭막하다며 불평하며 사는 사람. 셋째, 아예 공부를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그날그날 닥치는 대로 살아 꿈은커녕 항상 내일이 불안한 사람. 나는 이런 유형의 차이가 내가 20년 후에 멋진 사람이 되겠다 등의 긴 시야를 가지고 공부하느냐, 아니면 다음 중간고사에서 10점을 높이겠다 등의 단기 목표에 맞춰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나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9p)

■ 세상 구석구석에서 보고 느낀 것들이 내가 방금 교과서에서 본 내용이나 수업에서 들은 내용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고, 내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지식들이 사실은 모두 하나로 이어져 세상사를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머릿속에 모인 지식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번쩍’ 하는 깨달음을 느낄 수 있고, 그 순간 자신도 모르게 배움의 희열을 느끼게 된다. 이 희열이 바로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에너지의 원천이며, 여기에 중독이 되면 누가 말려도 생활 속 모든 현상을 공부로 바꾸는 그물망 공부법의 주인이 될 수 있다. (97p)

■ ‘모범생 콤플렉스’를 과감히 내다 버리고 인텔리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말하는 모범생 콤플렉스란 도덕 교과서처럼 바르게 살고, 자세가 너무 바르고, 옷차림이 너무 단정하고, 말 그대로 한눈 한번 안 팔고 공부만 파고들어 규범의 테두리를 절대 넘지 않으며, 공부만 잘하는 재미없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유형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존중받는다. 나는 진짜로 공부를 즐기며 잘하면 인생을 알차고 멋지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의 청춘들에게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109P)

■ 세상에 쓸데없는 지식이란 없다. 사소한 것도 잠깐 스치기만 하면 내 머릿속에 ‘잔상’ 또는 ‘잠재 지식’으로 저장된다. 그것은 언젠가 지식 그물망에 쓰이는 탄탄한 밧줄이 된다. 그리고 많이 읽어두어야 한다. 쉬지 않고, 가리지 않고, 모두 읽을수록 좋다. 어려운 책 많이 읽으라는 골치 아픈 이야기가 아니다. 길을 지나치며 보는 간판, 버스 정류장의 안전 수칙, 건물의 비상구 안내판, 커피 포장지의 성분표, 음악회나 미술 전시회의 팸플릿, 길에 세워진 비석이나 조각품의 받침대 등에 적힌 설명 등 모든 것들을 꼼꼼히 읽어두면 언제 어떤 지식과 연결될지 모른다. (125p)

■ 루브르박물관에 갈 일이 있으면 작품 감상에 들어가기 전에 건물 계단이나 바닥, 그리고 천장을 한번 올려다보기 바란다. 지하철 탈 때는 표 받는 시스템이 나라마다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왜 그런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여행지 뒷골목에 있는 서민들의 카페에 들어가서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으며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그리고 무슨 물건을 사서 어떻게 쓰는지 용기를 내어 물어보기 바란다. 길에서 골동품이나 미술품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면 일단 들어가서 이 작품에는 무슨 의미가 있고 누구 것이며 어떻게 구입했는지 물어보기 바란다. 그 과정에서도 배우는 것이 정말로 많을 것이다. (204p)

■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진정한 공부에 써야 할 귀중한 시간을 입시와 시험 유형 찾아내기 같은 편법 공부에 매달려왔다. 애초부터 크고 평탄한 길을 놔두고 힘든 샛길을 선택해온 것이다. 사실 점수 올리기 같은 단기 목표를 버리고 세상을 조금만 넓게 보며 공부다운 공부를 하겠다는 장기 목표로 대체하면 나중에는 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건, 교육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건 기대 이상의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241p)
취미로 언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것 탐험하기를 즐기는 독보적인 세계문화전문가.
고교 시절 미국의 ‘전국라틴어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미국 고등학생 문예지에 시와 단편소설이 실리기도 했다. 뉴욕대 경영학교 졸업 후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 드 루브르에서 수학했다.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는 독해가 가능하며, 지금은 한문과 중국어를 배우며 동양 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영국계 컨설팅회사 UnfroZenMind에서 외부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이야기 인문학》《비즈니스 인문학》《공부기술》《그물망 공부법》 등 20여 종의 책을 썼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 ‘인문학으로 배우는 비즈니스 영어’와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 ‘문화 DNA’ 칼럼을 연재했고, OtvN <비밀독서단>, JTBC <비정상회담> <차이나는 클라스>, MBC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다.
◎ 목차
프롤로그-공부의 길에서 지식 그물망을 만나다

1장 놀고도 모셔 가는 인재가 될 것인가, 스펙 넘치는 백수가 될 것인가
놀면서 공부 잘하고 성공도 하는 사람, 무엇이 다를까?
그물망 공부법은 전공과 경계를 넘나드는 만능 인재로 만든다
부는 공부법을 통해 대물림된다
그물망 공부법은 천년 숙원, 공부 문제의 해결책이다

2장 예술적 감촉이 지식 그물망의 원천이다
감성은 지식 그물망의 연결 고리가 되어준다
상상력이 그물망 공부법으로 갈아타는 스위치가 되어준다
예술적 안목이 지식 그물망의 확장자가 되어준다
문화적 자긍심이 그물망 공부법의 가치를 높여준다

3장 공부 그물망의 기초 공사
간단히 ‘쓱’ 많이 보기
인터넷 속 무료 가정교사 구하기
연애하는 기분으로 공부하기
스토리텔링으로 지식 엮기

4장 그물망 공부법으로 토털 인텔리 되기
토털 인텔리는 멋진 인생을 산다
토털 인텔리는 컴퓨터 게임으로도 공부한다
토털 인텔리는 파티장에서 공부한다
토털 인텔리는 여행에서 배운다

5장 가정교육과 그물망 공부법
대를 잇는 지식의 파워
우리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엘레강트한 여자다
공부 잘하는 친구는 이겨도 공부 좋아하는 부모 둔 친구는 못 이긴다

에필로그-그물망 공부법이 아무리 좋아도 갈아타지 않으면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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